작은 단체, 마을 모임, 동네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을지도를 소개해 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당신의 동네를 걷고 경험하고 함께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이요!

경기쓸모없(는)을 지도!?

강은호


8c90031b24dd9.png

쓸모없(는)을 지도!?

주관 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지도 한성원 교수

디자인 강은호 

2025.04

-

수원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 2" 수업에서 한성원 교수님의 지도하에 만들어진 동네 지도입니다.


안양을 주제로 만든 지도입니다. 


"쓸모없(는)을 지도!?"는 말 그대로 쓸모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지도를 지도로만 보지 말자였습니다.

장소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의 역할도 있지만 같은 장소이더라도 누군가에겐 소중했던 추억이 또 누군가에겐 추억조차 없을 수도 있죠

저는 "쓸모없(는)을 지도!?"에서 제 장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지도를 보게 될 여러분들에게 가볍게 다가가기 위해 내용을 가볍게 작성해 봤습니다.

호기심을 생기게 할 키워드들도 작성해 봤습니다.

그 키워드들이 여러분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면 성공이겠죠!


저는 평생을 안양에서 살아왔습니다.

당연하게도 안양에는 많은 추억이 있죠.

저는 이러한 추억들을 간단하게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삼덕공원에서 느끼는 나른한 일광욕이나 대동문구에서 즐기는  나만의 아쿠아리움.

또 처음 본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장소의 사라짐과 성장, 집에 혼자 가기 싫어 친구들을 데려다주던 거리.

저는 이러한 생각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들도 있겠죠. 그래서 제목을 "쓸모없(는)을 지도!?"로 정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동네가 참 재밌었습니다.

붉은 벽돌과 차가운 콘크리트 높은 아파트와 낮은 주택들.. 여러 특징을 가진 건물들, 세상이 너무나 컸던 어린 시절, 하늘은 높고 거리는 참 넓었습니다.

골목 사이사이는 저와 친구들의 놀이터였죠.

하지만, 세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어딜 가나 비슷한 건물들로 동네는 밋밋해지고, 높아진 건물들 때문에 하늘은 다 가려지죠.

물론 제가 성장한 것도 있지만 거리도 참 좁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 변하는 것도 참 많았습니다.

공원은 예전보다 관상수가 많아져 다채로워졌고, 시장은 맛난 음식들도 많아졌죠.

제가 좋아하던 분식집, 어렸을 때 뭐든 살 수 있던 문구점. 지금은 사라지고 빌라가 생겼습니다.

전 제 동네가  좋습니다.

사라진 곳은 언제나 제 추억으로 남아있고, 동네는 발전하여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이제 와서 보니 저뿐만 아니라 동네도 같이 성장한 거 같네요.

참 많은 추억이 있는 동네입니다. 


여러분들도 장소에 관한 추억이 있을까요?

   -

‌*실제 지리정보와 지도의 내용은 그림 상의 왜곡으로 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도의 저작권은 지도 기획 팀과 작업자에게 있습니다. 무단도용, 무단퍼가기를 금지합니다.
*상업적 혹은 비상업적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각 기관 혹은 매드맵으로 연락 주세요.
*제작연도 이후에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1

매드맵에 공유해주신 지도들이 만들어진 동네를 구글맵에 표시했어요.

온라인 지도로 정확히 어디쯤일지 위치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이 만든 마을지도로 동네 여행을 떠나 보세요.

Padlet으로 만듦

1

어느 날 예쁜 골목의 가게에서 나눠주는 마을지도를 봤어요. 친구들과 그 지도에 나온 곳 들을 구경하면서 동네 구경을 잘 했어요.

2

몇 주 뒤 다른 친구들과 다시 그 동네를 찾았는데 그 지도를 다시 받아볼 수 없었어요. 온라인에서 볼 수 있을까 검색을 했는데 ㅇㅇ지도를 검색하면 부동산 임장지도만 검색 되었어요.

3

그러다 찾은 마을지도는 그 지도를 제작했다는 제작기와 해상도를 낮춘 지도 이미지밖에 찾을 수 없었어요. 저작권 문제 때문이었을까요?


4

지도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획, 리서치, 디자인, 출력 등 많은 작업이 필요해요. 또 그에 필요한 인건비와 제작 비용도 들었을거예요. 이렇게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대부분 동네에서 조금 공유되고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5

아직도 매 년, 매 월 많은 지역과 기관에서 마을지도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들인 노력과 비용에 비해 짧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지도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 지역의 마을지도가 온라인 유통이 잘 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요?

6

이런 단순한 질문으로 매드맵은 마을지도 온라인 아카이빙을 시작했어요. 혹시 여러분도 마을지도를 제작 하셨다면, 동네에만 두지말고 매드맵에 공유해 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더 오래오래 우리 동네 이야기가 간직될 수 있도록이요!